우선 협상대상자 선정..안정적 배당수익·장기적 매각차익 기대
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LB자산운용과 매각자문사 딜로이트 안진 회계법인은 이천안평리복합물류센터와 인천주안물류센터 우선협상대상자에 키움투자자산운용을 선정했다. 오는 10월 내 거래가 종료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 착공된 이천안평리복합물류센터는 오는 10월 준공 예정인 복합 물류창고다. 지상 3층(상온창고 및 사무실), 지하 2층(저온창고 및 사무실)의 약 4만2975㎡ 규모 현대식 복합물류센터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전역의 접근성이 매우 우량한 편이다. 호법JC에서 700m거리로, 영동고속도로 덕평 IC 및 중부고속도로 서이천 IC를 통할 수 있다. 경기 남부권의 우량한 물류센터로 평가된다.
인천주안물류센터는 인천광역시 서구 가좌동 주안산업단지 내 소재다. 지상7층 및 지하1층으로 약 1만7851㎡ 규모 상온물류센터다. 경인고속도로 가좌IC에서 500m거리다. 경인고속도로 및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를 통해 접근을 할 수 있다.
현재 임대율 100%로 의류업체 네파가 마스터리스(책임임차)를 하고 있다. 인근에 첨단산업단지 및 도시개발지구 등의 개발이 예정돼 있다.
IB업계 관계자는 "국내 시장점유율 1위 택배기업인 CJ대한통운 기준 분기 물동량이 2019년 3·4분기 3억3000만 박스에서 2020년 3·4분기 4억2000만 박스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27% 늘었다"며 "코로나19 여파로 기존 물류 인프라 부족 현상이 더욱 심화됐다. 이는 기업들의 물류 센터에 대한 투자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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