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전에는 '조성호(Trap)'와 '박령우(Dark)'가 맞붙는다.
조성호는 올해에만 GSL 슈퍼 토너먼트를 2회 우승하는 등 좋은 기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GSL 결승전에서 본인의 생애 첫 GSL 우승을 차지하게 되면 커리어의 정점을 찍게 된다.
조성호와 맞붙는 박령우는 개인 통산 2번째 GSL 결승전 무대에 올랐다. 박령우는 앞서 진행된 4강전에서 프로토스 원이삭을 4대 0으로 격파하는 등 단단한 운영을 선보이며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번 결승전은 7전 4선승제로 진행되며, '2000 애트모스피어', ‘라이트쉐이드’, '옥사이드', '노틸러스', '로맨티사이드', '블랙번', '오블리비언'의 순서로 경기가 진행된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2만 달러, 준우승자에게는 1만 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대회 중계는 박상현 캐스터와 함께 황영재, 박진영 해설위원이 맡아 대회 시청의 몰입을 더욱 배가 시킬 예정이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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