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고창군에 따르면 고창경찰서 옆 석교리 9325㎡ 부지에 ㈜광신종합건설의 '광신프로그레스' 아파트 신축 허가절차가 진행 중이다.
'광신프로그레스'는 총 206세대 전체가 84㎡(34평)형이며 18층과 15층 각 2동씩 총 4동이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단지 내 지상 주차장과 차량동선을 최소화해 지상을 공원화함으로써 입주민의 활동성과 안전, 친환경적 요소를 강화했다는 점이다.
또 전체 공급세대 중 77세대에 채광과 통풍, 조망을 극대화한 최신의 '4베이(4Bay)' 실내설계가 반영됐다. '4베이'란 기둥과 기둥 사이 공간이 4곳이란 뜻으로 직접 채광과 통풍이 가능하도록 창호가 한 방향을 향해 트여 있는 구조를 말한다. 더 넓은 체감형 실내공간과 쾌적함이 큰 장점이다.
여기에 고창지역 최초의 'Y'자형 건축도 눈길을 끈다. 'Y'자형 건축은 아파트의 최신 건축 디자인으로 단지 전체의 경관을 돋보이게 하고 실내에서는 조망의 사각지대를 없앤 장점이 있다.
이밖에 피트니스센터와 입주민회의실, 열린도서관 등 단지 내 주민공동시설이 갖춰진다. 바로 옆 고창경찰서가 있어 치안에 대한 걱정이 없고 학교와 군청, 터미널, 하나로마트 등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광신프로그레스'의 아파트 신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고창군에서는 신축부지의 지구단위계획구역을 제2종 주거지역으로 지정하는 절차를 진행했고 심의가 완료돼 고시만 남겨둔 상태다. 신축부지의 위아래 기존아파트와 주택단지가 이미 제3종 주거지역과 제2종 주거지역으로 지정돼 있기 때문에 그 가운데 위치한 신축부지의 제2종 주거지역 지정에 대해서는 특혜시비 등의 민원이 발생할 이유가 없다.
지난해 11월 주민설명회를 비롯해 허가관청인 고창군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기타 민원발생에 대한 여지도 대부분 해소한 상태다.
'광신프로그레스' 신축 시행사는 광신종합건설의 주택사업부 계열사인 '광신주택'이며 신축사업이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분양시기는 올 12월, 입주시기는 2024년 2월이다.
1985년 '광신전업'으로 출발해 2005년 종합건설사로 재설립된 ㈜광신종합건설은 이듬해인 2006년 '광신프로그레스'라는 프리미엄아파트 브랜드를 런칭해 목포, 광주, 화순, 완주, 전주, 안성, 안양, 대구, 구미 등에 우수 공동주택을 공급해 온 국내 중견 건설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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