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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메디-파파모빌리티, 의료관광객 운송서비스 MOU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7.29 16:00

수정 2021.07.29 16:00

지난 28일 서울 삼성동 파파모빌리티 본사에서 하이메디 이정주 공동대표(왼쪽)과 파파모빌리티 김영태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이메디 제공.
지난 28일 서울 삼성동 파파모빌리티 본사에서 하이메디 이정주 공동대표(왼쪽)과 파파모빌리티 김영태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이메디 제공.

[파이낸셜뉴스]하이메디가 파파모빌리티와 외국인 의료관광객 운송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하이메디는 국내 병원 및 의료진, 숙소, 교통, 통역 등 외국인 환자 유치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제공하고 예약까지 가능한 플랫폼이다. 중동GCC(걸프협력회의) 국가, 러시아, CIS(독립국가연합), 몽골 등의 중증 수술 수요가 높은 외국인 환자가 주 타깃이다.

이번 협약으로 하이메디를 통해 입국하는 외국인 환자들이 병원이나 공항 등으로 이동 시 파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하이메디는 외국인 환자를 한국으로 유치하고 파파는 외국인 환자들이 목적지까지 이동하는 동안 안전하고 친절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는 계획이다.


하이메디 이정주 공동대표는 "코로나가 완화된다면 의료관광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파파와의 제휴를 통해 외국인 환자들의 편의성을 증대시킬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 개선하고, 한국 의료관광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파파모빌리티 김영태 대표는 "이번 하이메디와 제휴를 통해 외국인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차별화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내외 모든 사람들이 이동에 있어 차별 없는 편리함을 경험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시스템과 운영프로세스 고도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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