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육일반

인하대, 김포시와 ‘김포메디컬캠퍼스 조성’ 업무협약 체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7.30 13:32

수정 2021.07.30 13:32

오픈캠퍼스와 700병상 규모 이상 상급 종합병원 건립

조명우 인하대 총장(왼쪽서 2번째)이 30일 김포시청 참여실에서 현정택 정석인하학원 이사장, 정하영 김포시장, 김영모 인하대병원장 등과 인하대 김포메디컬캠퍼스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왼쪽서 2번째)이 30일 김포시청 참여실에서 현정택 정석인하학원 이사장, 정하영 김포시장, 김영모 인하대병원장 등과 인하대 김포메디컬캠퍼스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하대학교는 경기도 김포시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대학용지에 김포메디컬캠퍼스와 최첨단 대학병원을 조성한다고 30일 밝혔다.

학교법인 정석인하학원과 인하대, 인하대의과대학부속병원(인하대병원), 김포시, 김포도시관리공사, ㈜풍무역세권개발은 30일 김포시청 참여실에서 ‘인하대학교 김포메디컬캠퍼스 조성을 위한 포괄적 상호협력의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6개 기관은 인하대 김포메디컬캠퍼스 조성의 성공적 추진과 김포메디컬캠퍼스를 통한 김포시의 교육·의료 자족도시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과 지원을 약속하고 김포메디컬캠퍼스 조성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해 상호 협의하기로 했다.

오는 2024년 캠퍼스 조성공사 착공을 목표로 하는 이번 업무협약은 김포시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대학용지 9만㎡에 지역주민들의 생애주기에 맞는 교육서비스 제공과 지역 발전계획에 부합하는 교육시설을 설립하고, 인프라 확충이 요구되는 보건계열 대학(원)과 국내 최고 수준의 대학병원을 건립하게 된다.

인하대병원은 (가칭)인하김포메디컬캠퍼스에 700병상 이상 규모의 상급 종합병원을 건립한다.
앞으로 경기 서북부 권역을 대표하는 거점병원으로 성장시켜 김포시민들에게 고품질 맞춤형 진료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포시는 인하대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고등교육과 경제,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사업을 개발해 지역과 대학, 병원이 상생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인구 증가률 전국1위 도시인 김포시의 위상을 맞는 의료사업 및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동아시아를 대표하는 의료메디컬교육허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 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