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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메이크업은 '마스크 프루프'로 완성"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7.31 07:00

수정 2021.07.31 07:00

잇츠스킨의 틴시 올데일리 타투 틴트
잇츠스킨의 틴시 올데일리 타투 틴트

장시간 마스크를 착용해도 화장이 묻어나오지 않는 '마스크 프루프' 메이크업이 뷰티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이번 여름은 기록적인 폭염이 예고되면서 땀과 피지에 강하고 지속력이 높은 메이크업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뷰티 업계는 마스크 마찰에 쉽게 지워지지 않고 무더위에도 무너지지 않는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매트하게 마무리되는 제형을 선보이거나 마스크 묻어남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밀착력을 강화한 다채로운 '마스크 프루프' 메이크업 아이템들이 눈길을 끈다.

유분기가 많은 크림이나 글로스 타입의 립 제품은 여름철 뜨거운 온도에 녹아 마스크에 금세 묻어나기 마련이다.
이럴 때는 우수한 밀착력으로 오랜 시간 립 컬러가 선명하게 유지되는 틴트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잇츠한불의 클리니컬 스킨 솔루션 브랜드 잇츠스킨이 선보인 '틴시 올데일리 타투 틴트'는 자연스러운 립 컬러가 타투처럼 오래 지속된다. 고발색 피그먼트가 바르자마자 입술에 밀착되어 단 한 번의 사용만으로 오래도록 발색이 유지된다. 촉촉한 수분감을 머금은 텍스처로 뭉침 없이 발리고 가볍고 매끈하게 컬러만 스며드는 새틴 피니시로 마무리된다.

애슬레저 브랜드 젝시믹스는 컬러 발색력과 지속력을 강화한 '워터타투 립틴트'를 출시했다. 마스크 착용에도 쉽게 지워지지 않고 물과 땀에 강한 것이 특징이다. 일반 세안이나 물로는 쉽게 지워지지 않기 때문에 전용 리무버로 지우는 것이 좋다.

여름철은 땀과 피지 분비가 늘어나 베이스 메이크업이 마스크에 얼룩덜룩 묻어나기 쉽다. 오래 유지되는 견고한 피부 메이크업을 연출하기 위해서는 피부에 가볍게 밀착되는 제형의 파운데이션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라네즈는 부드러운 미세입자가 촘촘하게 피부에 밀착돼 답답함 없이 보송한 피부 표현을 할 수 있는 액상형 파운데이션 '네오 파운데이션'을 선보였다. 3중 젤 구조 형태의 제형으로 이뤄져 들뜨거나 뭉침 없이 피부에 얇게 발리며, 바르는 순간 잔여 오일이 거의 없이 초경량 파우더만 남아 피부에 빈틈없이 밀착된다. 강력한 커버력으로 여러 번 덧바를 필요가 없으며 48시간 무너짐 없는 메이크업 지속력을 선사한다.

클리오의 '킬커버 뉴매트 파운데이션'은 얇고 가벼운 사용감은 물론 높은 커버력까지 더했다. 소프트 파우더가 함유돼 매트한 피니쉬에도 모공·굴곡 부각 없이 매끈한 피부 결을 연출해준다. 54시간 색상커버 지속력 테스트와 마스크 묻어남 방지 테스트를 완료해 오랜 시간 화사하고 깨끗한 피부 표현을 유지해준다.

덥고 습한 날씨에 깔끔한 메이크업을 유지하고 싶다면 피부 겉을 보송하게 마무리해야 한다. 피니싱 파우더는 피부 표면의 유분기를 잡아주고 메이크업을 고정해준다. LG생활건강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VDL은 피부에 가볍게 밀착돼 오랜 시간 투명한 베이스 메이크업이 유지되는 픽싱 효과를 선사하는 '엑스퍼트 블러 픽싱 파우더'를 출시했다. 블러 필터를 적용한 듯 매끈한 피부로 보정되면서 답답하거나 건조하지 않게 가볍게 세팅 되는 것이 특징이다. 로즈빛 미네랄 파우더가 과다 분비된 피지를 흡착해 첫 화장 그대로 화사한 피부를 유지해준다.

애경산업의 AGE 20's가 선보인 '에센스 루스 파우더'는 수분 에센스 70%를 함유해 피부 속은 촉촉하게 채우고 피부 표면은 들뜸없이 보송하게 마무리해준다.
콧등, 이마, 턱 등 번들거리기 쉬운 부위의 유분기를 잡아 산뜻하고 메이크업을 오래도록 유지해준다. 바르는 순간 캡슐이 터져 파우더가 에센스로 변하는 신개념 제형을 적용해 촉촉하면서 매끄러운 피부를 연출해준다.
또 구상 엘라스틴 파우더로 피지를 흡착해 탄력 있는 피부 표현에 도움을 주고 마스크 속 메이크업 묻어남을 줄여준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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