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은 글로벌 커스터디(해외 주식 등 금융자산 보관·관리) 경쟁력을 인정받아 BIFC에서 커스터디 지원 업무를 맡는다. 부산광역시는 지난해 12월 글로벌 입주기관으로 한국씨티은행을 선정한 바 있다.
한국씨티은행은 그동안 한국예탁결제원에 글로벌 커스터디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주로 미국, 중국, 홍콩 등 주요 외화증권 시장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삼았다. BIFC에서도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펴나갈 방침이다.
유명순 행장은 "씨티의 중요한 고객인 한국예탁결제원에 계속해서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부산이 글로벌 금융 중심지로 발전하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쥴리 커(Julie Kerr) 씨티은행 아시아·태평양지역 커스터디 펀드서비스 총괄 책임자는 "기관 고객에 대해 수준 높은 수탁·펀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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