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문수체육관 준공.. 스포츠, 공연 등 다목적

울산체육공원 내 지하1~지상3층, 관람석 4017석 규모
농구, 배구, 베드민턴, 핸드볼, 볼링장, 휘트니스, 탁구장, 라켓볼장

울산 최초의 다목적 체육관인 문수체육관이 준공됐다. 지하1~지상3층, 연면적 1만 8350㎡ 규모로 한꺼번에 4000명이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농구, 배구, 베드민턴, 핸드볼, 볼링장, 휘트니스, 탁구장, 라켓볼장 등을 갖추고 있어 내년 울산 전국체전 등 각종 국내경기와 국제 경기장으로 활용하게 된다. /사진=울산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최초의 다목적 실내체육관인 문수체육관이 준공됐다.

울산시는 내년 울산에서 개최되는 제103회 전국체전에 대비해 지난 2019년 3월에 착공한 울산체육공원 문수체육관이 약 2년 4개월만 지난 7월 22일 준공됐다고 2일 밝혔다.

문수체육관은 총사업비 571억 원이 투입됐으며 부지 2만 4075㎡에 연면적 1만 8350㎡, 지하1~지상3층, 관람석 4017석 규모다.

농구, 배구, 베드민턴, 핸드볼, 볼링장, 휘트니스, 탁구장, 라켓볼장 등을 갖추고 있어 내년 전국체전 등 각종 국내경기와 국제 경기장으로 활용하게 된다.

또 대회 이후에는 울산시민들의 여가활동과 건강증진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된다.

특히 콘서트 개최 등 다목적 공연장으로도 활용할 수 있게 음향시설을 갖추어 명실상부한 울산 최초의 다목적 체육관으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및 체육시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울산체육공원에는 이번 문수체육관 외에도 2002년 월드컵이 열린 문수축구경기장과 양궁장, 수영장, 테니스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을 갖고 있다.

울산 문수체육관 내부

[e-mail] 최수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