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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성수동에 ‘LOTTY’s APARTMENT’ 팝업스토어 오픈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8.02 11:29

수정 2021.08.02 11:29

LOTTY's APARTMENT /사진=롯데월드
LOTTY's APARTMENT /사진=롯데월드

[파이낸셜뉴스] 최근 캐릭터 IP와 콘텐츠 역량을 활용해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는 롯데월드가 2일 MZ세대들의 ‘핫플레이스’ 서울 성수동에 팝업스토어 ‘LOTTY’s APARTMENT’를 오픈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롯데월드의 캐릭터 리브랜딩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1989년 어드벤처 오픈부터 사랑 받아온 캐릭터들이 트렌디한 모습으로 재탄생해 테마파크 밖에서 사람들을 만난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LOTTY’s APARTMENT’는 ‘퇴근한 로티의 찐행복 라이프, THE GOOD VIBE LOTTY’라는 세계관으로 구성됐다. 1970~1980년대 아메리칸 카툰을 떠올리게 만드는 톡톡 튀는 디자인의 로티와 캐릭터들이 퇴근 후 일상을 즐기는 트렌디한 MZ세대로 변신한다. 캐릭터 리디자인은 크리에이티브그룹 ‘모빌스그룹’과 협업해 진행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로티의 집을 콘셉트로 꾸며졌다. 롯데월드의 캐릭터로서 하루 일과를 마치고 퇴근한 로티가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는 장소다. 호기심 많고 열정적이며 취미가 다양한 로티의 성격처럼 개성있고 다채로운 소품이 가득하다.

다양한 인기 브랜드들과 컬래버레이션한 100여 가지의 롯데월드 캐릭터 상품이 준비돼 눈길을 끈다. 로티가 편안한 옷으로 갈아입고 휴식을 취하며 맛보는 ‘Wild Wave’ 수제맥주, 포근하게 기댈 수 있는 ‘어프어프’ 쿠션커버와 파우치류, 각종 문구용품과 모바일 액세서리까지 핫템이 한 가득이다.

침실&드레스룸, 서재, 부엌 등 공간별 분위기에 맞게 상품들이 비치돼있어 팝업스토어에 들어서면 마치 로티의 집에 놀러간 듯한 느낌을 준다.
공간 구성 및 운영은 브랜드 컨설팅 및 팝업스토어 전문 운영사 ‘프로젝트 렌트’와 함께했다.

오픈을 기념해 진행하는 이색적인 SNS 이벤트 ‘로티 APT 인스타그램 방탈출’도 놓치지 말자. 인스타그램 계정 “lotty_party”를 팔로우하고 게시물과 사진 속 단서들을 조합해 문제를 풀다보면 캐릭터 상품과 함께 재미있는 깜짝선물이 기다리고 있으니 기대해도 좋다.
‘LOTTY’s APARTMENT’ 1호점은29일까지 낮 12시부터 저녁 7시까지 운영되며, 이후 영등포, 잠실 등에서 손님들과 만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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