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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청, 리얼돌 체험방 집중 단속…8개 업체 모두 폐업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8.02 17:01

수정 2021.08.02 17:01

앞으로 신규 영업행위 지속적 단속 예정

인천경찰청은 지난 6월 15일부터 7월 31일 46일간 리얼돌 체험방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한 결과 8개 업체 모두 폐업했다.
인천경찰청은 지난 6월 15일부터 7월 31일 46일간 리얼돌 체험방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한 결과 8개 업체 모두 폐업했다.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찰청은 청소년들에게 정서적 악영향을 미치는 ‘리얼돌 체험방’에 대해 지난 6월 15일부터 7월 31일 46일간 집중단속을 실시한 결과 8개 업체 모두 폐업했다고 2일 밝혔다.


리얼돌 체험방은 지난 2019년 대법원의 리얼돌 수입을 허용하는 판결 이후 찬반 논란이 있으나 최근 들어 리얼돌 체험방 폐해 청원이 잇따라 제기되면서 규제 필요성에 국민들의 많은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에 따라 인천경찰청은 지역 내 8개 업체에 오피스텔 용도변경 무허가(건축법), 청소년 출입금지 미표시(청소년보호법), 음란영상 보관·열람(풍속영업규제법) 등의 협의를 적용해 집중 단속을 실시했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지금까지 영업이 확인된 리얼돌 체험방 8개소는 단속된 이후 모두 자진 폐업했지만 아직 확인되지 않은 영업소가 더 있는지와 단속된 후 영업 재개 여부를 수시로 모니터링해 철저히 단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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