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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청해부대 '음성' 장병 29명 부대 복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8.03 10:12

수정 2021.08.03 10:12

전날  PCR검사 오늘 결과 따라 격리해제 
 '완치 판정' 265명도 8일부터 백신 접종

[대전=뉴시스] 강종민 기자 = 지난 20일 청해부대 제34진 장병들이 대전 유성구 국군대전병원에 도착하고 있다. 2021.07.20. ppkjm@newsis.com /사진=뉴시스
[대전=뉴시스] 강종민 기자 = 지난 20일 청해부대 제34진 장병들이 대전 유성구 국군대전병원에 도착하고 있다. 2021.07.20. ppkjm@newsis.com /사진=뉴시스

해외파병 임무 수행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청해부대 장병들을 태운 버스. 2021.7.20/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사진=뉴스1
해외파병 임무 수행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청해부대 장병들을 태운 버스. 2021.7.20/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귀국한 청해부대 34진 장병 중 '음성' 판정을 받은 29명이 부대로 복귀한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3일 경남 진해 해군시설에서 격리 중인 29명은 오늘 음성 결과가 나올 경우 격리에서 해제돼 부대로 복귀한다. 이들은 어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았다.

군 당국은 이들을 대상으로 격리해제 후 곧바로 미국 제약사 화이자 개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달 31일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퇴소한 장병 265명은 현재 자가나 부대 시설에서 1주 간 예방적 격리 개념의 휴식을 취하고 있다.
이들도 오는 8일부터 순차적으로 백신 접종을 시작하며 부대로 복귀 예정이다.

백신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청해부대 장병들은 해외파병 위로휴가를 나갈 전망이다.

한편 청해부대 34진 총 301명 가운데 7명은 아직 치료를 받고 있다. 국군수도병원 1명·국군대전병원 3명·민간병원 2명·국방어학원 1명 등이다.
해당 장병들은 모두 '경증' 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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