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국내서 델타 플러스 변이 감염자 2명 확인

홍석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8.03 09:52

수정 2021.08.03 09:52

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길게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스1
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길게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델타 플러스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국내에서 2명 확인됐다.

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최근 델타 플러스 변이 감염자가 2명 확인됐고 1명은 해외 여행력이 없는 40대 남성이다.

현재까지 가족과 직장동료 등 접촉자를 검사한 결과, 동거가족 1명 이외 추가확진자가 없다. 다만 이 동거가족도 델타 플러스 변이에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변이 유형에 대한 검사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또 다른 감염자는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이다.

방대본은 델타 플러스 변이 감염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델타 플러스 변이는 전 세계 코로나19 유행을 주도하고 있는 인도 유래 '델타 변이'에서 파생된 바이러스로,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