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일반

[글로벌포스트] 샌드위치 체인 퀴즈노스, 비트코인 결제 도입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8.04 08:07

수정 2021.08.04 08:07

[파이낸셜뉴스] 국내에도 가맹점이 운영되고 있는 샌드위치 체인 퀴즈노스(Quiznos)가 비트코인(BTC)을 결제수단으로 도입한다. 스타벅스에 비트코인 결제 서비스를 제공 중인 비트코인 선물 거래소 백트(Bakkt)와 협력을 통해서다. 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퀴즈노스는 백트와 손잡고 이달 중 미국 덴버의 공항 등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매장에서 비트코인 결제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용자는 백트 앱을 이용해 비트코인으로 샌드위치 등 식품을 구입할 수 있다. 이와관련 백트는 "지금은 퀴즈노스에서 비트코인으로만 결제할 수 있지만, 앞으로 몇 개월 안에 더 많은 가상자산을 결제수단으로 이용핳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백트는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모회사 인터컨티넨탈익스체인지(ICE)의 비트코인 선물거래소로, 올 3월부터 스타벅스 등 주요 오프라인 매장에서 가상자산으로 직접 결제할 수 있는 일반 소비자용 앱을 선보이고 협력 파트너를 늘려가고 있다.

국내에도 가맹점이 운영되고 있는 샌드위치 체인 퀴즈노스(Quiznos)가 비트코인(BTC)을 결제수단으로 도입한다. 스타벅스에 비트코인 결제 서비스를 제공 중인 비트코인 선물 거래소 백트(Bakkt)와 협력을 통해서다.
국내에도 가맹점이 운영되고 있는 샌드위치 체인 퀴즈노스(Quiznos)가 비트코인(BTC)을 결제수단으로 도입한다. 스타벅스에 비트코인 결제 서비스를 제공 중인 비트코인 선물 거래소 백트(Bakkt)와 협력을 통해서다.
개리 겐슬러 SEC 위원장 "블록체인, 단순 유행 아닌 미래를 위한 가치"

개리 겐슬러(Gary Gensler)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블록체인 기술은 단순한 유행이 아닌 인터넷 미래를 위한 진정한 가치 제안"이라며 "블록체인은 금융의 미래에서 큰 역할을 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그러면서 "가상자산 거래, 상품 등에서 투자자를 충분히 보호할 수 있는 규제 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겐슬러 위원장은 아스펜 안보포럼 연설을 통해 MIT공대에서 블록체인·가상자산을 연구한 경험을 소개하며 "중앙은행이나 상업은행 같은 중앙 중개자가 없는 사적 형태의 화폐를 만들려고 했던 비트코인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의 혁신은 확실한 사실이라고 믿게 됐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러나 지금 가상자산 시장에서는 투자자들을 충분히 보호하지 못하고 있다"며 "우리는 가상자산 거래, 상품, 플랫폼이 규제 공백 상태에 빠지지 않도록 의회로부터 추가 권한을 승인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개리 겐슬러(Gary Gensler)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블록체인 기술은 단순한 유행이 아닌 인터넷 미래를 위한 진정한 가치 제안"이라며 "블록체인은 금융의 미래에서 큰 역할을 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그러면서 "가상자산 거래, 상품 등에서 투자자를 충분히 보호할 수 있는 규제 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뉴스1 /사진=뉴스1 외신화상
개리 겐슬러(Gary Gensler)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블록체인 기술은 단순한 유행이 아닌 인터넷 미래를 위한 진정한 가치 제안"이라며 "블록체인은 금융의 미래에서 큰 역할을 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그러면서 "가상자산 거래, 상품 등에서 투자자를 충분히 보호할 수 있는 규제 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뉴스1 /사진=뉴스1 외신화상
러시아 법원, 국영은행에 가상자산 계좌 차단 해제 지시

러시아 지방 법원이 현지 최대 국영은행 스베르뱅크(Sberbank)에 가상자산 거래계좌의 차단을 해제하라고 명령했다. 계좌 이용자가 거래정보를 공개한 가운데, 은행이 고객의 계좌를 차단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러시아 지방법원은 스베르뱅크를 향해 "고객이 거래 출처 등을 공개한 뒤에도 계좌를 차단한 것은 옳지 않다"며 차단 해제를 명령했다. 앞서 스베르뱅크는 의심스러운 거래활동 제한, 자금세탁방지 등을 이유로 가상자산 거래와 관련된 계좌를 차단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미디어는 "이번 법원 판결로 러시아의 가상자산 규제가가 또 다른 반전을 맞게 됐다"고 분석했다.

러시아 지방 법원이 현지 최대 국영은행 스베르뱅크(Sberbank)에 가상자산 거래계좌의 차단을 해제하라고 명령했다.
러시아 지방 법원이 현지 최대 국영은행 스베르뱅크(Sberbank)에 가상자산 거래계좌의 차단을 해제하라고 명령했다.
영국 HSBC, 바이낸스 카드 결제 차단

영국 HSBC은행(HSBC UK)이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의 카드 결제를 차단했다.
지난 5월 영국 금융감독청이 영국내 바이낸스 영업 중단 요구 이후 영국내 서비스들이 잇따라 차단되고 있는 것이다. 3일(혀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HSBC UK는 바이낸스 카드 결제를 차단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영국 금융감독청의 바이낸스 규제 이후 지난 7월에는 영국 메이저 은행 바클레이즈와 내셔널웨스트민스터은행(Natwest)도 동일한 이유로 바이낸스 카드 결제를 차단한 바 있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