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동해 한섬해변 해상 물놀이중 너울성파도 표류 여성 2명 구조

서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8.04 06:51

수정 2021.08.04 06:51

해경, "인명구조요원 없는 비지정해수욕장 물놀이 조심해야"
【파이낸셜뉴스 동해=서정욱 기자】 3일 오후 3시 13분경 동해시 한섬해변 해상에서 튜브를 타고 떠내려가는 20대 여성 2명을 구조됐다.

3일 동해해경은 이날 오후 3시 13분경 동해시 한섬해변 해상에서 튜브를 타고 떠내려가는 20대 여성 2명을 구조됐다고 밝혔다. 사진=동해해경 제공
3일 동해해경은 이날 오후 3시 13분경 동해시 한섬해변 해상에서 튜브를 타고 떠내려가는 20대 여성 2명을 구조됐다고 밝혔다. 사진=동해해경 제공

3일 동해해경에 따르면, 이날 구조된 20대 여성 2명은 튜브를 타고 물놀이를 하던 중 너울성 파도에 의해 바다 바깥쪽으로 떠내려가자 지나가던 주민이 구조 요청을 했다.

이에, 동해해경을 현장으로 급파해 해변으로부터 약 120m 떨어진 해상에서 튜브를 타고 표류하던 피서객 2명을 발견하고 구조사 2명이 직접 입수하여 구조해 해변에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원에게 인계하였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비지정 해수욕장에서는 인명구조요원 등 안전요원이 없기 때문에 더욱 조심해야한다”며, “물놀이 시에는 튜브를 이용하더라도 바깥 해변으로 떠내려가는 것을 주의하고,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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