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누적 확진자 606명으로 600명대 첫 진입.
원주시 누적 확진자 993명으로 1000명대 진입 코앞.
강원도 산간 계곡, 강변, 바닷가 찾는 수도권 피서객 급증...방역 당국 8월 한 달 내내 긴장끈 못놔.
【파이낸셜뉴스 강원=서정욱 기자】 강원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전일 동해시 6명 등 동해안 지역에서만 15명이 발생하는 등 도내 신규 확진자가 총 22명이 발생하면서 도내 누적확진자수는 4일 00시 기준 4609명으로 증가했다.
원주시 누적 확진자 993명으로 1000명대 진입 코앞.
강원도 산간 계곡, 강변, 바닷가 찾는 수도권 피서객 급증...방역 당국 8월 한 달 내내 긴장끈 못놔.
4일 강원도재난안전대책본부는 도내 총 누적확진자수는 4일 00시 기준 4609명이다 고 밝혔다.
전일 도내 확진자는 동해 6명, 강릉 5명, 춘천 4명, 속초 3명, 양양 1명, 원주 1명, 평창 1명, 태백 1명 등 총 22명이다.
특히 춘천시는 누적확진자가 606명으로 600명대를 처음 넘어섰고, 원주시도 4일 현재 누적확진자가 993명으로 1000명대 진입을 코앞에 두고 있다.
한편, 8월들어, 수도권에서 강원도를 방문하는 피서객이 서울-양양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를 이용, 속초, 고성 양양, 동해 강릉 등 동해안 해수욕장 일대와 수도권과 1일 여행이 가능한 춘천 홍천 원주 등 영서 중북부지역의 산간 계곡과 강변을 찾는 피서객수가 계속 늘고 있어 8월 한 달 내내 방역 당국이 긴장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도내 누적확진자는 원주 993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강릉 835명, 춘천 606명 동해 426명, 속초 357명, 철원 272명, 홍천 288명, 평창 197명, 양양 136명, 영월 73명, 인제 65명, 횡성 70명, 태백 65명, 정선 61명, 화천 55명, 삼척 49명, 고성 39명, 양구 21명 등이다.
한편, 도내 음압병상수는 총 603개이며, 이중 사용중 428개이고, 사용가능이 175개이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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