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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컨콜] 골프 등 스포츠 디지털 전환 가속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8.04 11:45

수정 2021.08.04 11:45

남궁훈 각자대표 “인수한 세나테크놀로지와 시너지”
[파이낸셜뉴스] 카카오게임즈 남궁훈 각자대표는 4일 올 2·4분기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 콜을 통해 “골프를 시작으로 스포츠 영역 전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진행해나갈 계획”이라며 “게임 근원은 스포츠이기 때문에 스크린골프처럼 게임 콘텐츠가 스포츠로 확장하는 과정은 카카오게임즈 뿐 아니라 닌텐도라는 회사도 가장 많이 도전을 하고 있는 영역”이라고 강조했다.


카카오 VX, 프랜차이즈 골프 연습장 브랜드 ‘프렌즈 아카데미’ 론칭. 카카오게임즈 제공
카카오 VX, 프랜차이즈 골프 연습장 브랜드 ‘프렌즈 아카데미’ 론칭. 카카오게임즈 제공

이와 관련 카카오게임즈는 최근 글로벌 레저 및 스포츠 커뮤니케이션 기업인 세나테크놀로지(세나)를 인수했다. 세나 지분 54.5%(267만6750주)를 약 952억원에 취득해 인수한 것. 세나는 자전거, 모터사이클, 스키 등 스포츠에 활용되는 무선통신기기 및 스마트 헬멧 등 주변기기를 생산하고 있다.
남궁 대표는 “기존에 커뮤니케이션 기기(디바이스)는 입과 귀를 연결했었지만 스마트폰이 등장한 뒤 인터넷으로 연결되면서 입과 귀보다는 입력장치를 사용하는 손과 눈이 연결되기 시작했다”면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입과 귀도 자연스럽게 연결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세나 장비”라고 설명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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