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경은 관내 해상에서 상어가 발견됨에 따라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통보해 해수욕장 순찰확대를 요청하고, 관할 파출소를 통해 상어가 발견된 해역을 중심으로 재 출몰 여부를 예의주시하며 연안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속초해경 관계자는“인근 지역 해수욕장에서 멀리 떨어져 있지만, 상어가 그물에 걸려 올라온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며 “어업인들과 레저활동객, 피서객들은 바다에서 활동할 때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주시고, 안전수칙과 행동요령을 따라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강원 동해해역의 상어 출몰은 지난 6월 6일 속초 장사항 인근해역에서 혼획된 ‘청상아리’ 이후 처음이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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