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법원

윤갑근 선거구 총선 투표용지 재검표, 10일 사법연수원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8.04 15:15

수정 2021.08.04 15:15

윤갑근 전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 /사진=뉴시스
윤갑근 전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윤갑근 전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이 청주시 상당구 선거관리위원장을 상대로 제기한 4·15 국회의원 총선거 무효 소송 관련 투표용지 재검표가 10일 사법연수원에서 진행된다.

4일 법원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윤 전 위원장이 낸 선거무효소송 검증기일을 10일 오전 10시 경기 고양시 사법연수원 체육관에서 진행한다.

윤 전 위원장은 충북 청주상당에 출마했으나 장정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3025표 차이로 뒤져 낙선했다. 윤 전 위원장은 QR코드 전산조작과 사전투표 부정 의혹 등을 제기하며 소송을 냈고 지난 6월 3일 첫 변론기일이 열렸다.

대법원은 투표용지 재검표를 위한 윤 전 위원장의 증거보전신청을 받아들였다.
투표용지는 청주지법에 보관 중이다.
장소가 여의치 않아 사법연수원에서 QR코드 전산조작 검증 등 재검표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mountjo@fnnews.com 조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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