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이미 원한이 있는 사람에게 폭력을 휘둘렀던 40대 남성이 집행유예를 받고 또 다시 폭력을 휘둘러 구속됐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A씨를 폭행과 주거침입 혐의로 구속해 수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월30일 오후 송파구 소재 다세대주택 앞에서 치킨 배달원으로부터 치킨을 받아 피해자의 집에 들어갔다. 그는 다음날에도 귀가하던 피해자에게 다가가 "전화를 받지 않느냐"며 때린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지난 2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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