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혼자 사는 여성집·편의점서 강도행각 벌인 20대 체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8.05 10:52

수정 2021.08.05 11:48

/사진=뉴스1
/사진=뉴스1

혼자 사는 여성의 집과 편의점 등에서 강도 행각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 3일 오후 9시께 서울 신림동 한 도로에서 A씨를 특수강도 혐의로 체포했다.

A씨는 같은 날 오후 4시께 서울 마포구 소재 한 편의점에 흉기를 들고 들어가 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A씨가 지난달 서울 강남경찰서에 신고가 접수된 특수강도 피의자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A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1시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다세대주택에 사는 한 여성의 집에 무단 침입해 흉기로 위협한 뒤 10시간 넘게 머물다가 휴대전화와 노트북, 현금 등을 훔쳐 달아난 혐의도 받는다.


A씨는 무직이며 특정한 주거지 없이 여러 고시원을 전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5일 진행된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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