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파주=강근주 기자】 파주시는 관광지 개선과 보행자 보호를 위해 감악산 출렁다리 입구에서 범륜사 입구 삼거리까지 낙석방지책 등 낙석방지시설을 설치했다.
올해 3월 낙석으로 인한 민원이 발생하자 파주시 안전관리자문단은 안전점검을 실시해 표면에 노출된 풍화사면의 붕괴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재난관리기금 약 2억원을 긴급 투입해 낙석방지시설과 보행자 방호 울타리를 설치했다.
도로 주변 낙석을 방지하기 위해 설치하는 벽인 낙석방지책을 310m 구간에 설치했고, 사면이 도로(보도)와 인접해 낙석방지책을 설치할 수 없는 570㎡ 구간에는 낙석방지망을 설치했다. 특히 보행자 방호 울타리가 일부 구간에만 설치돼 있던 보도에는 720m 구간에 방호 울타리도 추가 설치했다.
김달수 도로관리과장은 5일 “감악산 힐링파크와 출렁다리를 찾는 많은 관광객 보행안전과 보행편의를 높이기 위해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에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