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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언팩' 트레일러 영상 1주일만에 1억뷰 돌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8.05 18:41

수정 2021.08.05 18:41

시간당 57만명… '최고 속도'
BTS 참여 캠페인 1억8400만뷰
삼성 갤럭시 언팩 틱톡 언폴드 챌린지 삼성전자 제공
삼성 갤럭시 언팩 틱톡 언폴드 챌린지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오는 11일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 등 폴더블폰 신작 공개를 앞두고 마케팅 공세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지난 7월 28일 공개한 공식 트레일러 영상이 유튜브에서 조회수 1억 뷰를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공개 일주일 만의 기록으로 역대 언팩 트레일러 영상 조회 수 중 가장 빠른 속도다. 시간당 평균 약 57만명, 분당 약 9500명의 전세계 네티즌들이 영상을 본 셈이다.

45초 분량의 공식 트레일러 영상은 지난 수십 년 동안 모바일 기술의 진화를 보여주면서 "변화는 불가피할 뿐만 아니라 일반적으로 더 나은 것", "더 나은 경험을 한번하면 다시 돌아갈 수 없다"라는 내레이션에 이어 '단지 괜찮은 것으로 충분한가?(Is "good" good enough?)'라는 질문을 화면 전체에 보여준다.
밝고 웅장한 음악과 함께 스마트폰이 열리면서 거대한 도시 풍경이 보여지고, '(당신의 세상을) 펼칠 준비를 하라(Get ready to unfold)'로 마무리된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지난 28일부터 소비자 참여형 소셜 캠페인인 '#언폴드챌린지(#UnfoldChallenge)'도 진행하고 있다. BTS(방탄소년단), 영화배우 밀리 바비 브라운 등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 영상은 4일 현재 1억8400만 뷰를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7월21일 공식 초청장을 공개한 이후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대대적인 옥외 광고도 진행하고 있다. 광고에는 트레일러 영상과 같은 "단지 '괜찮은 것'으로 충분한가"와 "펼칠 준비를 하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공식 트레일러 영상은 지난 10여년 동안 스마트폰이 지속 발전하면서 점점 디자인과 기능이 비슷해진 현재를 조명하며, 언팩에서 공개될 새로운 갤럭시 기기를 통해 근본적으로 달라진 모바일 경험을 더 많은 분들께 제공하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11일 온라인 언팩을 통해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 등 새 폴더블폰과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2',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4' 등을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폴더블폰을 미리 써볼 수 있는 '갤럭시 얼리버드 To Go 서비스'도 진행한다.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Z폴드2도 체험행사를 했다.
새로운 제품을 공개하기 전 신청을 받아 언팩 이후 제품을 받아볼 수 있게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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