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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컨콜] 카카오뷰-구독온-아이템 구독경제 완성

김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8.06 11:36

수정 2021.08.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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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민수 대표 “이용자와 파트너, 카톡 채널에서 연결돼”
[파이낸셜뉴스] 카카오 여민수 공동대표는 6일 올 2·4분기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 콜을 통해 “콘텐츠 큐레이션 플랫폼 ‘카카오 뷰’가 카카오톡 세 번째 탭에 출시됐다”면서 “이로써 정기구독 서비스인 ‘구독온(ON)’과 이모티콘플러스 같은 디지털 아이템 구독을 포함한 카카오 구독 플랫폼의 큰 틀이 완성됐다”고 밝혔다.

카카오, 카카오톡에 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 ‘카카오 뷰(View)’ 출시. 카카오 제공
카카오, 카카오톡에 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 ‘카카오 뷰(View)’ 출시. 카카오 제공

카카오 뷰에서 콘텐츠 창작자인 ‘뷰 에디터’는 자신만의 시선을 담아 새로운 콘텐츠를 만드는 주인공이 되고, 이용자는 자신의 생각과 관점을 담은 공간에서 능동적인 콘텐츠 소비를 이어나갈 것이란 게 여 대표 설명이다.

또 구독ON은 식품, 생필품 등 실물상품부터 청소와 세탁 등 무형 서비스까지 다양한 종류의 구독 상품을 큐레이션하고, 모든 구독절차를 카카오톡 안에서 손쉽게 처리할 수 있다.

카카오톡 고유 서비스인 이모티콘과 톡서랍을 월정액 구독으로 사용할 수 있는 플러스 상품의 경우, 높은 전환율 및 재결제율 바탕으로 유료가입자 수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 대표는 “상품, 서비스, 콘텐츠까지 ‘구독 중심축’이 마련된 만큼 앞으로 카카오가 펼쳐나갈 구독 생태계는 카카오톡 채널을 중심으로 더욱 빠르게 확장될 것”이라며 “이용자와 파트너 간 관계가 카카오톡 채널 중심으로 형성되고, 이용자 관여도와 트래픽이 지속 증가하면서 광고, 커머스 등 톡비즈(카카오톡 기반 광고) 성장 모멘텀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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