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서 훈련병과 병사 잇달아 확진돼 우려...
[파이낸셜뉴스] 경기 파주 육군부대 훈련병 3명이 추가로 코로나19에 확진됐다.
6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들 3명은 확진자와 밀접접촉한 2명과 군 예방적 격리자 1명으로 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확진됐다.
전날에도 파주 육군부대 소속 병사 3명이 부대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뒤 확진됐다. 지난달 28일에도 파주에서 육군부대에 입영 뒤 훈련병 1명이 2차 검사에서 뒤늦게 확진됐다. 또 다른 파주 육군부대 병사 1명 역시 이날 휴가 복귀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밖에 경북 포항시 해군부대 간부 1명은 가족이 밀접접촉자로 검사 결과 확진됐다. 경기 연천군 육군부대 간부 1명은 휴가 복귀 후 증상이 발현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 고양시 육군부대 병사 1명은 휴가 복귀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한편, 코로나19 확진 후 입원 중인 청해부대 34진 장병 3명 중 1명은 이날 퇴원할 예정이다.
현재 30세 이상 장병 2차 백신 접종자는 1차 접종자 11만7000여명 대비 97.9%로 전날 70명을 더해 모두 11만4500명이 완료했다. 전국 군부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보건당국 기준 격리자는 475명, 군 자체 기준 예방적 격리자는 1만5843명이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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