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사회

中 초강력 통제에도 지역감염자 75명, 무증상 포함 95명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8.07 10:54

수정 2021.08.07 10:54

쑨춘란 중국 국무원 부총리가 코로나19 백신을 생산하는 중국생물기술유한공사(CNBG)를 방문했다. - SCMP 갈무리 /사진=뉴스1
쑨춘란 중국 국무원 부총리가 코로나19 백신을 생산하는 중국생물기술유한공사(CNBG)를 방문했다. - SCMP 갈무리 /사진=뉴스1

【베이징=정지우 특파원】중국 본토에서 일부 지역 봉쇄와 학교 개학 연기, 항공·철도 통제 강화 등 초강력 대응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7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107명이다. 이 가운데 32명은 해외에서 들어왔고 나머지 75명은 장쑤성 53명, 후베이성·후난성 각각 9명, 허난성 4명 등 지역 감염 사례다.

중국에서 확진자로 분류하지 않는 무증상 감염자는 32명이 새로 집계됐다. 중국 내에선 20명이다.
중국은 핵산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어도 기침이나 고열, 무기력증 등 코로나19 관련 증상이 없으면 확진자로 보지 않고 따로 기록한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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