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사회

中 본토 지역감염 81+5명...연일 70~80명대

정지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8.08 10:38

수정 2021.08.08 10:38

- 중국은 난징과 장자제발 바이러스 확산 이후 고강도 통제 정책
지난 5일 중국 베이징 차오양구 왕징의 아파트 주민들이 코로나19 핵산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지역 보건당국은 왕징 내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자, 인접 아파트를 대상으로 핵산 검사를 진행했다. 사진=정지우 특파원
지난 5일 중국 베이징 차오양구 왕징의 아파트 주민들이 코로나19 핵산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지역 보건당국은 왕징 내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자, 인접 아파트를 대상으로 핵산 검사를 진행했다. 사진=정지우 특파원

【베이징=정지우 특파원】중국 내 코로나19 지역 감염 확진자가 연일 70~8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중국은 장쑤성 난징과 후난성 장자제발 바이러스 확산 이후 지역 전체를 차단하는 고강도 통제 정책을 쓰고 있다.

8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96명이다. 이 가운데 15명은 해외에서 들어왔고 나머지 81명은 장쑤성 38명, 허난성 24명, 윈난성 7명, 후베이성·후난성 각 6명 등 지역 감염 사례다.

중국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2일(1일 24시간 기준) 55명 이후 3일 61명, 4일 96명, 5일 85명, 6일 80명, 7일 75명 등을 이어가며 줄지 않고 있다.

중국이 확진자로 분류하지 않는 무증상 감염자는 30명이 새로 집계됐고 이 중에서 중국 본토 감염은 5명이다.
중국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도 기침, 고열, 무기력증 등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면 확진자로 보지 않고 따로 기록한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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