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군포=강근주 기자】 기후변화로 인한 탄소중립이 글로벌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군포시가 2050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공무원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군포시는 8월 한 달 동안 시청과 산하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스마트 그린도시 군포 조성을 위한 2050 탄소중립 실천교육을 온라인 학습 플랫폼을 통해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조천호 전 국립기상과학원장과 이동학 2050 탄소중립위원회 위원 강의로 구성됐다. 조천호 전 원장은 강의에서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 생활, 산업 전환을 다룬다. 이동락 위원은 쓰레기 확산이 인간 삶에 미칠 영향과 재활용 방안 등을 강의한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8일 “기후변화 심각성과 위협에 대한 명확한 인식이 탄소중립 대책 마련 시발점”이라며 “군포시 공직자가 이번 교육을 계기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실천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2050 탄소중립은 2050년까지 온실가스 순배출량을 ‘0’으로 만들기 위한 운동으로, 군포시는 5월 말 전국 지자체와 함께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한 바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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