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9일까지, 블라디보스톡 굼 백화점 야외정원네서 열어.
도내 수출상품의 생산, 운송, 현지 판매까지 강원도 통해 원스톱 추진.
【파이낸셜뉴스 춘천=서정욱 기자】 강원도 러시아본부는 지난 6일부터 오는 10월 9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러시아 극동의 수도 블라디보스톡 시내 중심지에 있는 굼 백화점 야외정원에서 `강원장터`를 개설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내 수출상품의 생산, 운송, 현지 판매까지 강원도 통해 원스톱 추진.
9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번에 장터가 개설되는 곳은 러시아 연해주 지역의 소상공인과 청년기업가 등을 위한 주말 스트리트 마켓이 운영중이며, 관광객들의 사진촬영 장소로도 유명한 곳이다.
이번 강원장터에서는 러시아 시민을 대상으로 현재 러시아의 한인마트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강원수출식품의 현장 판매 및 시식회와 조리방법을 알려주게 되며, 9월에는 추가로 강원청정식품관을 개설하여 30여개의 제품을 수입할 계획으로 홍보 할 수 있는 품목을 더욱 다양화 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 종식에 대비 대형모니터를 설치하여 도내 주요 관광지와 동해-블라디보스톡 국제카훼리 항로, 속초-블라디보스톡 크루즈 항로를 실시간으로 홍보하게 된다.
한편 강원도는 내년에는 오프라인 샵인샵 마케팅과 병행하여 러시아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 강원도 식품관 개설도 추진 할 계획이다.
안권용 강원도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 “이번 강원장터는 도의 교류지역인 극동지역의 행정수도 연해주 블라디보스톡 시내 중심에서 매주 우리 도의 수출상품을 홍보하고 판매와 도내 수출상품의 생산, 운송, 현지 판매까지 강원도를 통해 원스톱으로 이루어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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