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오비맥주 카스가 무더운 여름과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일상의 소중함을 지키고 있는 이들을 응원하는 신규 TV CF '진짜 멋진 여름 맥주 광고'를 9일 공개했다.
이번 광고는 즐거운 여름 휴가를 연상시키는 일반적인 '여름 맥주 광고'의 공식에서 벗어나, 치열하고 묵묵하게 현실을 사는 청년들의 모습을 담았다. 아름다운 해변에서 모델들이 맥주잔을 부딪치는 장면 대신, 무더위 속에서 최선을 다하며 일상을 지키는 MZ세대 청년들이 등장한다. 이들의 땀과 열정 어린 모습을 통해 지친 국민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번 광고는 영화 '국제시장' '해운대' 등의 작품을 연출한 윤제균 감독의 첫 CF 작품이다. 광고는 익숙한 여름 맥주 광고처럼 사람들이 해변에서 여름을 즐기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하지만 이내 카메라는 카센터, 편의점, 식당 주방 등 우리 주변 삶의 현장으로 이동, 뜨거운 열기와 싸우며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청년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치열한 하루 끝 일을 마친 청년들은 땀을 식히며 카스와 함께 휴식을 찾는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강렬한 울림을 주는 윤제균 감독 특유의 감성이 카스가 전하고자 하는 응원과 위로의 메시지와 만나 국민의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맥주 광고가 탄생했다"며 "지난 27년간 소비자들과 함께한 '국민 맥주' 카스의 이번 여름 광고가 일상의 소중함을 지키는 모두에게 힘이 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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