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모빌리티와 협업...'카카오 T 벤티'로 첫 선
[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는 9일 다목적차량(MPV) 택시 모델 '스타리아 라운지 모빌리티'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스타리아 라운지 모빌리티의 초기 개발단계부터 '카카오모빌리티'와 전략적 협업을 진행해 왔으며 8월 중 '카카오 T 벤티'를 통해 국내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현대차는 스타리아 라운지 모빌리티를 통해 카카오 T 벤티 등과 같은 플랫폼 기반 운송사업을 토대로 빠르게 성장 중인 다인승 모빌리티 서비스 시장 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안전 하차 보조 △전 좌석 3점식 시트 벨트 △전 좌석 헤드레스트 △전복감지 커튼 에어백을 포함한 7개의 에어백을 기본 탑재했다.
스타리아 라운지 모빌리티 판매가격은 △법인 및 개인(일반과세자) 택시 기준 3971만원 △개인택시(간이과세자, 면세) 기준 3610만원부터 시작하며, 플랫폼 운송 사업자 및 영업용 택시 사업자에 한해 판매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스타리아는 미래지향적인 외관과 극대화된 공간 활용성으로 미래형 모빌리티의 경험을 선제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차량"이라며 "운전자와 고객 모두를 고려한 사양 구성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다인승 모빌리티 시장을 이끌어갈 스타리아 라운지 모빌리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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