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춘천 양돈농가 1.8km밖, 야생멧돼지 ASF 검출...방역 비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8.09 11:46

수정 2021.08.09 11:49

【파이낸셜뉴스 강원=서정욱 기자】 9일 춘천시 신동면 의암리에서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검출,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야생멧돼지 발견지점이 양돈농가와 불과 1.8km 떨어지지 않아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이에 시는 광역방제기 1대, 탱크트럭 1대, 축협 공동방제단 4대, 군 제독차량 1대 등을 양돈농가 주변 도로와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지역을 집중 소독하고 있다.

또한 방역대 농가(발생지점 10Km이내) 2호에 농장초소를 설치, 농장 출입 차량 소독필증 확인, 차량 내 외부 소독 등을 강화해 양돈농장 내 바이러스 차단에 총력을 기울인다.


춘천시 관계자는 “양돈농가 발생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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