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에이블리(ABLY)'가 뷰티 카테고리 성장세에 힘입어 지난 7월 이용자 수 1위를 기록하고 월 최고 거래액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에이블리는 지난 1월부터 6월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와이즈리테일이 한국인 만 10세 이상 안드로이드와 애플(iOS)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 월간 사용자 수(MAU) 1위를 기록한데 이어 7월도 패션플랫폼 중 가장 많은 유저들이 에이블리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 구매자는 6월 대비 60% 이상 큰 폭으로 증가해 7월 역대 최고 월 거래액을 달성했다. 패션 업계 비수기로 불리는 7월에 실 구매자 및 주문수가 상승하며 최고 거래액을 기록한 것이다.
에이블리는 패션 외 뷰티 카테고리의 성장이 이번 최고 거래액 달성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지난 3월 뷰티 카테고리를 신설한 에이블리는 론칭 시점 대비 30배 가량 거래액이 성장했다. 7월 거래액은 전월 대비 55% 상승하며 론칭 이래로 꾸준히 고공행진 중이다.
에이블리는 색조 화장품을 시작으로 기초/스킨케어, 최근 헤어 케어 제품까지 상품을 다양화했다. 헤라·라네즈·마몽드·이니스프리를 포함한 아모레퍼시픽 주요 브랜드부터 페리페라·클리오·롬앤과 같은 주요 로드숍 브랜드도 입점하며 탄탄한 뷰티 카테고리를 구축하고 있다.
최근 3CE, 정샘물 등 에이블리에 신규 입점 하며 코스메틱 브랜드 수는 전월 대비 200% 상승했다. 현재도 주요 로드숍부터 SNS에서 인기를 끌었던 제품까지 입점 문의가 지속되며 향후 뷰티 브랜드 입점에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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