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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지트리비앤티, 코로나19 3상 SK바이오와 '백신 유통 계약' 소식 부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8.10 11:30

수정 2021.08.10 11:30

[파이낸셜뉴스]SK식약처가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 중인 코로나 백신 ‘GBP510′의 임상 3상을 승인했다고 밝힌 가운데 지트리비앤티가 강세다. 올해 초 지트리비앤티는 SK바이오사이언스와 백신 유통 관리업무 위수탁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규모는 90억9200만원이다.

10일 오전 11시 26분 현재 지트리비앤티는 전 거래일 대비 850원(8.37%) 오른 1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SK바사가 개발한 코로나 백신 'GBP510'의 3상 임상시험 계획에 대해 안전성과 과학적 타당성을 철저히 검증한 결과, 3상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국산 코로나 백신의 첫 3상 진입이다. 또한 이미 허가된 백신과의 비교로 효과를 입증하는 비교임상 방식으로는 세계에서 2번째로 3상을 진행하게 된다.

지트리비앤티는 2018년 와이에스팜과의 합병을 통해 SK바이오사이언스와 접점을 마련했다. 현재 SK바이오사이언스와 유통 협력업체로 관계를 맺고 있다. 냉동·냉장 물류 센터를 구축·운영하고, 백신별 입·출고 및 재고 관리, 지역별·접종기관별 백신 공급 현황 등을 관리할 시스템도 만들 예정이다.

올초 1월 지트리비앤티는 SK바이오사이언스와 백신 유통 관리업무 위수탁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규모는 90억9200만원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화이자 백신,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 백신 물량의 유통·보관을 담당한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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