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15분 간 美측 요청으로 전화회담
개막식 참석한 질 바이든 여사도 동석
국빈급 예우에 감사 인사 전해
美, "도쿄패럴림픽 개최도 지지"
日아키바 국장 방미...美고위급 잇따라 접촉
개막식 참석한 질 바이든 여사도 동석
국빈급 예우에 감사 인사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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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과 스가 총리는 이날 오전 약 15분간 전화회담을 했다. 통화는 미국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8일 폐막한 도쿄올림픽에 대해 "멋진 성공을 거뒀다"며 "일본 정부와 국민에 축하의 뜻을 표명하고 싶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24일 개막하는 도쿄패럴림픽에 대해서도 강력한 지지를 표명했다.
이날 전화 회담에는 지난달 23일의 도쿄올림픽 개회식에 미국 정부 대표로 참석했던 질 바이든 여사도 동석했다. 질 여사는 스가 총리에게 방일 당시 환대에 감사를 표했다. 일본 정부는 국빈급 의전으로 바이든 여사를 대접했다.
미국 정부를 대표해 도쿄올림픽 폐막식에 참석한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이날 NHK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올림픽에 대해 코로나19감염 확산에도 성공적으로 열린 대회였다며 "일본 국민이 자랑스럽게 생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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