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텍코리아(대표이사 김재현)가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택의 발코니 난간 및 에어컨 외기 창호에도 적용할 수 있는 태양추적 창호형 BIPV 태양광발전시스템 ‘썬플뢰르’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최근 온실가스 감축, 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 변화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수단으로 제로에너지 건축의무화가 2020년부터 본격 시행되어 제로에너지건축물에 대해 정부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는 방향으로 건축기준 완화, 자금 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장려하고 있다.
2019년에 설립된 ㈜토니텍코리아는 BIPV 태양광 발전 시스템뿐만 아니라 신재생에너지의 발전 모니터링 및 관제시스템 등도 개발 공급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한 스타트업으로 토탈에너지솔루션 기업을 지향하고 있다.
업체에 따르면 ‘썬플뢰르’는 개폐식 창호형 BIPV 시스템에서 발전된 전기를 세대 내 전력계통을 통해 안정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계통연계형으로 기존 일체형의 단독형과는 대비되며, 설치형태도 거치식이 아닌 창호형으로 미적 측면이 우수하다. 국내최초로 원셀로 완성된 썬플뢰르는 발전시간도 기존 수직형 BIPV(건물일체형) 평균인 2.6시간을 3.8~4.2시간까지 늘릴 수 있어 발전용량도 기존 수직형 BIPV대비 약 2배 이상 높일 수 있다.
특히 기존의 건물일체형(BIPV)은 수직부착형으로 발전효율이 저하되어 적극적으로 적용하지 않는 경향이 있었으나, 이번 토니텍이 개발 완료하여 출시예정인 ‘썬플뢰르’는 토니텍코리아가 GPS를 활용하여 자체 개발한 추적 알고리즘으로 패널 각도를 자동으로 조정함으로써 태양과의 최고 발전 효율각을 추적하여 최적의 전력생산이 가능한 특징이 있다.
토니텍코리아 김재현 대표는 “개폐식 태양 추적 BIPV 관련특허도 4건이상 출원한 상태이며, 기존 BIPV중견기업과 대기업에서도 본 제품 적용에 대한 협업 요청이 많이 들어오고 있다.”며, “중동에서도 현지화 개발 협력에 대한 요청을 받고 있어 향후 썬플뢰르는 제로에너지건축물 시장에서 큰 성장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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