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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대원제약, 코로나 치료제 기대감에 10%대 급등

김현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8.11 09:29

수정 2021.08.1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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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고지혈증 치료제로 쓰이는 약물 '페노피브레이트'가 코로나19 감염을 상당 부분 줄인다는 연구결과에 대원제약이 9일 10% 넘는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원제약은 전 거래일보다 12.50% 오른 2만1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제학술지인 '프론티어스 약리학(Frontiers in Pharmacology)'을 통해 공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고지혈증 치료 약물 '페노피브레이트'는 코로나19 감염을 최대 70%까지 줄인다.

약물 '페노피브레이트'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사람 몸속의 ACE2단백질과 결합하는 것을 방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원제약은 세계 최초 정제로 개발한 페노피브레이트콜린 제제의 티지페논을 개발했다.
연구결과가 공개된 9일 대원제약의 주가는 13.75%까지 올랐고 10일에도 3%대 강세를 보였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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