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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동구바이오제약, '페노피브레이트' 코로나 치료 기대감에 성분 보유 부각↑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8.11 09:36

수정 2021.08.11 09:36

[파이낸셜뉴스] 고지혈증 치료제로 쓰이는 약물 '페노피브레이트'가 코로나19 감염을 상당 부분 줄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오면서 치료제 개발 기대감에 관련 상장기업의 주가가 오름세다.

11일 오전 9시 36분 현재 동구바이오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3.24% 오른 989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제학술지인 '프론티어스 약리학(Frontiers in Pharmacology)'에 공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페노피브레이트는 코로나19 감염을 최대 70%까지 줄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사람 몸속의 ACE2단백질과 결합하는 것을 페노피브레이트가 방해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심이 집중된다.


약학정보원에 따르면 동구바이오제약은 동구페노피브레이트정을 공급하고 있어 동일성분 의약품 보유에 대한 기대감이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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