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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변이 바이러스 134명 중 127명은 ‘델타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8.11 14:42

수정 2021.08.11 14:42

[파이낸셜뉴스]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부산에서 나온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의 95%가 델타형으로 이미 지역사회 전반에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가 우세종으로 자리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부산시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이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확인한 부산의 주요 변이바이러스 사례는 총 143명으로 감염경로는 해외입국 9명, 국내감염 134명이었다.
국내감염 134명 중 7명은 알파형 변이였고 나머지 127명은 델타형 변이로 집계돼 델타형 변이 증가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한편 부산지역 백신 예방접종은 전날 1만7294명이 참여해 지금까지 부산시 전체 인구의 44.6%에 해당하는 149만7927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다.
이 중 2차 접종에는 9815명이 참여해 최종적으로 부산지역 백신 접종 완료자는 52만8164명, 접종률은 15.7%를 기록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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