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 남동쪽 해역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진은 민다나오섬 남동쪽으로 약 63㎞ 떨어진 해역에서 12일(현지시간) 오전 2시 46분 14초에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6.46도, 동경 126.74도이며 진원은 수심 65.6㎞ 지점이다.
지진 직후 미국 쓰나미경보센터는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필리핀 화산지진연구소는 이번 지진으로 피해와 여진이 예상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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