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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치즈폭포 시카고피자' 출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8.12 07:52

수정 2021.08.12 07:52

풀무원, '치즈폭포 시카고피자' 출시

풀무원, '치즈폭포 시카고피자' 출시

[파이낸셜뉴스] 풀무원식품은 그릇 모양 도우에 치즈가 가득 찬 '치즈폭포 시카고피자' 2종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시카고피자는 미국식 피자의 한 종류로, 움푹한 파이 팬에 재료를 몽땅 넣어 굽는 것이 핵심이다. 풍부한 치즈의 양, 깊은 그릇 형태의 도우, 바삭한 식감 등을 이유로 선호하는 마니아가 많다. 그러나 냉동피자로 즐기기에는 치즈의 양이 부족하고 도우가 눅눅하고 딱딱해지는 점이 한계로 꼽혀왔다.

풀무원의 치즈폭포 시카고피자는 도우를 얇게 해 밀가루는 줄이고, 토핑의 반 이상이 치즈일 정도로 풍성하게 들어간 치즈가 특징이다.
기존 풀무원 피자 대비 치즈 함량이 50% 이상 늘었다.

여기에 새로운 에지(도우 끝부분)가 쓰였다. 일반적인 밀가루 도우 대신 풀무원이 자체 개발한 '비스킷 에지'를 적용했다. 과자를 만들 때 쓰는 박력분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에어프라이어 또는 오븐으로 전문점의 시카고피자를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에어프라이어로는 165℃ 15분, 오븐은 180℃로 16~17분간 조리하면 된다.

'치즈폭포 시카고 10가지 치즈 스위트 갈릭 피자'는 치즈와 스위트한 갈릭, 버터의 조화로 '단짠'(달고 짠) 맛이 특징이다. 냉동피자에는 들어가지 않던 고급치즈 몬테레이젝, 파마지아노 레지아노, 탈레지오까지 총 10개의 다양한 치즈를 사용했다.

'치즈폭포 시카고 셰프클래식 토마토 피자'는 토마토소스와 모짜렐라 치즈, 프로볼로네 치즈가 들어간 정통 클래식 시카고피자다. 부드럽고 진한 치즈향을 느낄 수 있다.


풀무원식품 관계자는 "국내 냉동피자 시장은 풀무원의 노엣지·크러스트 피자 출시 이후 계속해서 품질이 향상되며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며 "이번 신제품을 비롯 전문점 피자 못지 않은 프리미엄 냉동피자를 개발하고 계속해서 시장 혁신을 이뤄나가려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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