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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3월 결산기업 이지케어텍은 연결 기준 제22기 1·4분기(2021년 4~6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80억원, 7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날 공시에 따르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이로써 이지케어텍은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이지케어텍 관계자는 "이번 호실적은 국내외 사업이 조화롭게 성장한 결과"라며 "국내 의료정보시스템 시장 투자가 활성화되며 꾸준히 수익이 창출되는 가운데 중동 및 일본 신규 프로젝트의 순조로운 진행으로 해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3% 늘어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회사는 지난 7우러 분당제생병원과 구축형 병원정보시스템(HIS) '베스트케어2.0'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1월엔 일본 법인을 통해 일본 성마리안나대학병원과 HIS 구축 본계약을 체결하며 일본 시장에 진출하기도 했다.
회사는 클라우드 사업 등 신규사업 활성화에도 박차를 가한단 계획이다. 이를 위해 회사는 지난해 선보인 클라우드 전자의무기록(EMR) '엣지앤넥스트'를 500병상 규모 종합병원인 온종합병원에 오픈하는 등 시장점유율 높이기에 나서고 있다. 지난 1일엔 차세대 원격의료솔루션인 '이지온더콜'을 사우디 전역에 동시 오픈한 바 있다.
위원량 이지케어텍 대표이사(CEO)는 "회사의 대표 서비스인 베스트케어와 엣지앤넥스트, 새롭게 선보이는 이지온더콜은 진료 전문성을 높이고 병원 경영 효율화 및 원격진료를 뒷받침하는 최적의 솔루션"이라며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병원의 필요에 맞춘 신규 의료 정보기술(IT) 비즈니스를 지속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jo@fnnews.com 조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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