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플라이강원, 양양~대구 노선 재개..주 4회 운항

안태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8.13 09:32

수정 2021.08.13 09:32

[파이낸셜뉴스]
(출처=뉴시스/NEWSIS) /사진=뉴시스
(출처=뉴시스/NEWSIS) /사진=뉴시스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TCC항공사 플라이강원이 13일부터 양양~대구 노선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양양~대구 노선은 작년 8월 국적사 중에서 플라이강원이 처음으로 취항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운항 중단 후, 10개월 만에 재개된다. 플라이강원은 양양~대구 노선에 지난 6일 도입한 189석 규모의 B737-800 기종 2호기를 투입했다. 금·토·일·월 주4회 운항으로 양양국제공항에서 금·토 오전 8시 20분, 일·월 오후 6시 25분 출발한다.

플라이강원 관계자는 "대구는 꾸준한 상용수요가 있는 도시로 양 도시간 편의 증진 및 강원도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운항 재개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강원도 영동지역은 서울~양양 고속도로, 강릉선 KTX 개통으로 수도권 교통편의는 크게 개선됐으나, 대구, 안동, 구미, 상주, 경주, 포항, 진주 등 경상 지역에서의 접근성이 낮다.


양양~대구 고속도로 육로 이동 시 4시간 이상 소요되는 반면, 이번 플라이강원의 운항 재개로 하늘 길로 약 40분만에 이동이 가능하다.
강원도와 대구, 안동, 구미, 상주 등 경상 지역을 방문하는 고객들의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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