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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하남 H2 프로젝트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박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8.13 12:17

수정 2021.08.13 12:17

롯데건설, 하남 H2 프로젝트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파이낸셜뉴스]
롯데건설이 참여한 IBK 컨소시엄은 하남도시공사가 추진하는 친환경 힐링 문화복합단지 조성 사업인 ‘H2 프로젝트’ 우선협상 대상자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컨소시엄에는 롯데건설을 비롯해 금호건설, IBK투자증권, 기업은행, SDAMC 등 7개 법인이 참여했다.

하남 H2프로젝트는 하남시 창우동 일원 16만2000㎡부지에 종합병원을 비롯해 어린이 체험시설, 호텔, 컨벤션 센센터 등을 조성하는 개발사업이다.

하남시는 이번 공모에 의료 인프라 개선을 위해 사업계획에 종합병원 건립을 의무 조건으로 내걸었다.

이에 컨소시엄은 13층 규모의 종합병원 1개동, 5층 규모의 전문병원(한방), 49층 규모의 주상복합, 오피스텔, 시니어 레지던스, 청년주택, 호텔·컨벤션, 어린이 체험시설, 생태문화공원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컨소시엄은 명지병원과 자생한방병원을 유치해 양한방 협진을 통해 체계화된 의료 서비스는 물론, 산학연 네트워크 활성화로 하남시에 메디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어린이체험시설에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모빌리티 체험 시설 ‘TINY TOWNE’(타이니 타운)과 글로벌한 테마파크형 ‘워너두 칠드런 뮤지엄’을 계획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자연과 의료, 미래형 도시 공간이 공존하는 하남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실현하겠다” 고 밝혔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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