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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여중사 사건' 같은 부대에서 다른 성비위 사건 발생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8.13 22:35

수정 2021.08.13 23:05

위관 장교 한명, 여성 하사 성비위 혐의 조사 중
공군에 이어 해군에서 여성 부사관이 성추행 피해 신고 뒤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이 발생했다. 2021.8.13/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사진=뉴스1
공군에 이어 해군에서 여성 부사관이 성추행 피해 신고 뒤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이 발생했다. 2021.8.13/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사진=뉴스1

공군에 이어 해군에서 여성 부사관이 성추행 피해 신고 뒤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뉴스1
공군에 이어 해군에서 여성 부사관이 성추행 피해 신고 뒤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뉴스1

공군에 이어 해군에서 여성 부사관이 성추행 피해 신고 뒤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뉴스1
공군에 이어 해군에서 여성 부사관이 성추행 피해 신고 뒤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최근 해군 여성 부사관 성추행 피해 사망 사건이 발생한 같은 부대에서 또 다른 성비위 사건이 있었던 것으로 13일 알려졌다.

해당 부대 남성 위관 장교 한 명이 여성 하사에 대해 성비위를 일으킨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이 위관 장교는 성희롱성 발언을 하고 무단으로 여성 간부 숙소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은 "해당 간부의 비위행위 인지 후 즉시 다른 부대로 파견 조치하여 피해자 보호 대책을 즉각 시행하였고, 보직해임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해군은 이에 대해 "군사경찰에서 수사 중에 있으며 법과 규정에 의거 엄중 처벌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같은 부대 해군 고 A 중사(32·여)는 성추행 피해를 당한 뒤 지난 12일 오후 숙소에서 극단적 선택을 하면서 수사 중이다.
고 A중사가 "성추행을 당한 지 70여일이 지나서야 신고를 결심한 이유와 지속적으로 성추행 피해를 입었는 지" 등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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