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 의왕=강근주 기자】 의왕시가 포일어울림센터 창업지원공간에 입주할 예비창업자 및 창업기업 13개 업체를 추가 선발했다. 올해 5월 의왕시는 1차 모집을 통해 총 19개 입주기업을 선발한 바 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16일 “의왕시가 운영하는 창업지원공간은 앞으로 의왕 미래를 이끌어갈 스타트업 육성의 명소가 될 것”이라며 “선정된 창업기업이 의왕에서 성장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2차 모집에는 스타트업지원센터(1인창조), 창업보육센터, 기업성장지원센터 분야에 45개 기업이 지원했다. 특히 독립형 스타트업 지원센터 분야는 8대1에 육박하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창업기업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선발된 기업은 IOT, AI, 모바일게임, 영상콘텐츠 등 미래 성장 잠재력을 갖춘 기업으로 스타트업지원센터(1인창조) 8개사, 창업보육센터 2개사, 기업성장지원센터 3개사 등 13개 기업이 선발됐다.

이들 기업은 오는 9월 입주하며 코워킹스페이스, 화상회의실, 스튜디오, 메이커 스페이스 등 지원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의왕시는 특허, 회계,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 지원과 함께 창업교육, 기업간 네트워킹, 민간 투자유치 및 해외 진출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센터 매니저 추천을 받은 우수기업은 의왕시 중소기업 육성자금과 전시회 참가비 지원 혜택 등 초기 창업활동에 도움이 되는 사업을 지원받을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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