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광고제 온라인서 25~27일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광역시가 후원하는 부산국제광고제(조직위원장 박형준 부산시장)가 오는 25~27일 '시프트(Shift, 코로나 시대의 마케팅 패러다임 전환)'를 주제로 마케팅·광고·디지털 분야 최신 트렌드를 짚어보는 콘퍼런스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16일 부산국제광고제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콘퍼런스는 국내외 마케팅·광고·디지털업계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코로나 시대에 급변하는 시장에서 소비자들을 겨냥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사례와 트렌드 등을 폭넓은 시각으로 조망한다.
올해는 3일 동안 매일 다른 소주제로 총 25개 세션이 진행된다.
첫날인 25일은 '인식의 전환'을 테마로 한다. 아마존의 조안나 페냐-비클리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10개 세션이 진행된다.
이튿날인 26일에는 많은 창작자들을 위해 '창의력을 위한 도전'에 대해 이야기를 이어간다.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최고마케팅책임자(CMO)이자 베스트셀러 '퀀텀 마케팅(2021)' 저자인 마스터카드의 라자 라자만나르는 기조연설에서 미래의 마케팅 리더십과 기업의 성장, 고객의 만족을 이끄는 새로운 법칙과 사고법을 공개한다.
부산국제광고제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디지털 시대의 데이터 활용'을 다양한 연사들과 논한다.
계적인 크리에이터 중 하나로 꼽히는 BBDO 인디아의 조시 폴 회장은 빅데이터가 닿지 못하는 깊은 곳에 존재하는 인간의 영혼을 담아낸 데이터인 '감성데이터'를 자극하는 크리에이티브 사례를 선보인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