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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저녁 8시부터 오디오 라이브 토크.. 한재선 대표 참여
[파이낸셜뉴스] 카카오는 블록체인 자회사 그라운드X가 소셜 오디오 플랫폼 ‘음(mm)’에서 오디오 라이브 토크쇼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저녁 8시부터 약 1시간 30분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토크쇼에는 그라운드X 한재선 대표를 비롯해 ‘클립 드롭스 오픈 특별전’에 참여하는 고상우, 노상호, 돈선필, Mr.미상, 이승재, 이윤성, 찰스장 등 총 7명 작가가 스피커로 참여한다.
클립 드롭스는 디지털 자산 지갑 ‘클립(Klip)’에서 디지털화된 작품을 큐레이션하여 유통하는 서비스다. 공개되는 작품들은 그라운드X가 자체 개발한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tn)’에 기록된다. 7월28일부터 9월19일까지 아티스트 총 24명이 ‘24 퓨처 콜렉티브’로 선발돼 오픈 특별전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토크쇼는 작가들 작품 소개와 디지털 아트 산업 가능성에 대해 소통하고자 마련됐다. 또 기존 디지털 환경에서 왕성히 활동하던 작가들과 더불어 클립 드롭스를 통해 처음으로 디지털 아트 시장에 진출하는 작가들이 함께 토론에 나서는 만큼 디지털 아트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카카오 관계자는 “최근 MZ세대(20~30대 밀레니얼과 Z세대 총칭) 중심으로 디지털 아트가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면서 “소셜 오디오 플랫폼에서 이에 대한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나누는 등 앞으로도 ‘음(mm)’을 통해 더 이색적이고 흥미 있는 주제로 이용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모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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