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연천=강근주 기자】 연천군이 오는 20일 고대산 자연휴양림에 장애인 객실을 개장한다.
연천군은 장애인 등 건강약자가 손쉽게 산림을 접할 수 있도록 총사업비 약 3억원을 투입해 전용면적 50㎡(1동) 규모 장애인 객실 공사를 완료했다.
장애인 객실 정원은 6명이며 경사로, 장애인 화장실, 출입문 단차제거, 자동문 등이 설치돼 장애인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객실 예약은 장애인을 대상으로 우선 예약제로 운영해 장애인이 우선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홍현달 산림녹지과장은 17일 “고대산자연휴양림에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점차 확충해 쾌적하고 안전한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대산자연휴양림 무장애 및 치유숲길 공사는 오는 10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연천군은 공사를 마치면 다양한 계층의 숲 체험 접근성이 개선돼 이용객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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