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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롯데칠성음료가 중소형 수제맥주사 활성화를 위한 오디션 '수제맥주 캔이 되다'의 참가사 모집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수제맥주 캔이 되다' 오디션은 생산과 유통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중소형 수제맥주 브루어리 인큐베이팅을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오는 31일까지 오디션에 참가할 참여사를 공개 모집한다. 선정된 수제맥주 브랜드는 OEM 생산부터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걸쳐 인큐베이팅을 받게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브루어리는 오디션 공식 홈페이지 '수제맥주 캔이되다'에 접속해 지원 가능하며 브루어리별 최대 3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이후 9월초 1차 소비자 온라인 투표로 최종 10개 수제맥주를 선정, 소비자와 전문가 오프라인 시음 평가를 거쳐 최종 최우수작을 선정하게 된다. 또 일반 소비자들도 나만 알고 있는 독특한 수제맥주를 알리고 싶을 경우 홈페이지 '브루어리 제보하기'를 통해 수제맥주 알리기에 동참할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공개 오디션에 대한 문의가 많다. 공식 홈페이지 오픈을 시작으로 약 2주동안 진행되는 오디션 모집기간에 좋은 레시피를 보유한 경쟁력 있는 수제맥주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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