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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토웍스, 대만 최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젝젝'과 전략적 제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8.19 15:25

수정 2021.08.19 15:25

[ 대만 젝젝 서진 대표이사 (좌) 세토웍스 조충연 대표 ]
[ 대만 젝젝 서진 대표이사 (좌) 세토웍스 조충연 대표 ]
글로벌 펀딩 컴퍼니 주식회사 세토웍스(대표이사 조충연)는 대만 최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젝젝(zeczec, 대표이사 서진)과 전략적 파트너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젝젝은 2011년에 설립되어 현재 회원 수 200만명, 월 사용자 수 1,000만 명으로 현재까지 약 2,000억 원의 누적 펀딩액을 기록 중인 대만 최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이다. 이번 협약은 국내 중소 벤처기업의 대만 시장 진출을 도울 뿐만 아니라 대만 제품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판로 확대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COVID19의 영향이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고 해외 방문 및 전시회 개최 등이 불가능한 가운데, 사실상 사전예약 판매 형식과 유사한 크라우드펀딩은 미국과 일본, 대만 등 주요 국가에서 제품의 해외 사전 출시 방식으로서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구매자의 제품에 대한 관여도가 높은 크라우드펀딩 방식은 제품 생산 전 제품의 수요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대만 크라우드펀딩을 총괄하고 있는 세토웍스 가이정 팀장은 “증가하고 있는 한국기업의 대만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한국과 대만뿐만 아니라 해외 기업의 대만 프로젝트 진행을 보다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젝젝과의 전략적 파트너쉽을 체결했다”고 말하고 “젝젝은 세토웍스의 실행력과 전문성 그리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높게 평가했고 세토웍스는 대만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중 가장 높은 신뢰도와 영향력을 발휘하는 젝젝을 높게 평가하여 파트너쉽이 이루어졌다”고 전략적 파트너쉽 체결 배경을 밝혔다.

젝젝(ZECZEC)의 서진 대표는 이번 계약 체결에 대해 “’대중의 힘으로 아름다운 것을 발생시키자'는 것이 언제나 젝젝의 핵심 비전이었다”고 말하고 “한국과 대만, 양국의 좋은 아이디어를 시장에 더 많이 알리는 것이 최근 우리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이며, 지난 1년간 세토웍스와 협력하면서 이 같은 목표를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최고의 파트너가 세토웍스라는 믿음을 가지게 되었기 때문에 전략적 파트너쉽 체결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세토웍스 조충연 대표는 “한국, 일본 펀딩을 성공적으로 마친 기업들이 대만 펀딩까지 성공하면서 미국의 킥스타터나 인디고고 보다 비용대비 훨씬 효율적인 결과를 만들어 내면서 아시아 크라우드펀딩 시장이 더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말하고 “젝젝과의 전략적 파트너쉽으로 한국 혁신 제품들의 대만 펀딩을 시작으로 동남 아시아 시장 진출이 더욱 활발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토웍스는 국내 크라우드펀딩 컨설팅/대행사 중 가장 많은 기업의 해외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를 200여건 이상 성공시켰으며 4개의 해외 현지 법인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서울산업진흥원(SBA)과 함께 글로벌 크라우드펀딩 통해 시장을 개척하고 펀딩 성공 후 수출을 통한 현지 유통을 통해 수출 실적을 높여 가고 있다.
세토웍스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선정 2021년 수출 유망기업으로도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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